‘2017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 휠체어농구
‘2017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 휠체어농구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11시에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2018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은 수동적인 강의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장애인식개선사업과는 달리, 비장애인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특성화 사업이다. 2016년에는 휠체어럭비, 2017년에는 휠체어농구를 주 체험종목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축구를 주 체험종목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이랜드FC 선수들이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방법 및 장비 등에 대해 지도받은 후 안대를 착용하고 시축 및 실제 경기에 나선다. 

‘2018 장애인식개선사업 프로그램’ 참여학교인 송곡고‧동대부고 학생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축구 시범경기도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체험부스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배치된다. 시민들은 체험부스에서 시각장애인탁구, 좌식배구, 휠체어컬링 등의 장애인체육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SNS 친구맺기, 풍선 아트, 종목 체험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 된다.

식전공연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최초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 브라스앙상블’이 나선다. 

또 같은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제1회 너나들이 어울림 걷기대회’도 함께 개최돼 장애유형이나 정도에 관계없이 온 시민이 어울릴 예정이다. 

문의 02-2133-2697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