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력 추방 알리자”…붉은 반점 찍은 축구 선수들
“여성 폭력 추방 알리자”…붉은 반점 찍은 축구 선수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11.28 20:34
  • 수정 2018-11-28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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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공식 트위터 캡처
ⓒ세리에 A 공식 트위터 캡처

유벤투스와 스팔2013의 2018-19 세리에A 13라운드가 펼쳐진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벤투스 알리안츠 축구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한 양 팀 선수들과 코치진과 심판진은 모두 자신의 얼굴 오른쪽 볼에 붉은 반점을 찍고 경기에 나섰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Violence against Women)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11월25일이 기념일이다. 1999년 유엔(UN)총회에서 정했다. 1960년 11월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살해됐다. 이후 여성활동가들이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이 날을 만들었다.

세리에A는 지난 4월 이탈리아 인권 단체 ‘위월드(WeWorld)’와 협약을 맺고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지지해왔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오른 호날두가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비판받고 있다. 호날두가 2009년 미국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기 때문이다. 당시 한 매체는 호날두가 침묵을 대가로 해당 여성에게 거액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찰이 재조사에도 나섰지만 호날두는 현재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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