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부터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 제공

 

 

‘내 카드 한눈에’ 조회화면 ⓒ금융감독원
‘내 카드 한눈에’ 조회화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포탈 ‘파인’을 통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진 신용카드가 몇 개인지 각각의 신용카드로 얼마를 썼고 또 포인트는 얼마나 쌓였는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총 15곳이다.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이다.

각 카드의 이용한도, 결제 예정 금액, 최근 이용 대금 등의 정보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발급일 기준 1년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와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 사용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연체 발생,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226만개로 국민 1인당 평균 3.6개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는 822만대로 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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