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나영)가 지난 4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대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나영)가 지난 4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대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나영) 신년교례회가 지난 4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개최됐다.

대전 방문의해를 맞아 성대하게 열린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고,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김소연·김인식·채계순 시의원, 박용갑 중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나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미투 운동을 통해 여전히 우리 여성들이 겪고 있는 폭력과차별. 불평등의 현실을 보았다”면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차별받지 않을 때 우리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고 여성을 보호대상이 아닌 권리주체로 기본권을 정비하고 성평등 개헌을 위해 한 목소리를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격려사에서 “대전시는 성평등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에는 5개구 모두가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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