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영화제 - 아시아단편경선 본선 진출작 확정
서울여성영화제 - 아시아단편경선 본선 진출작 확정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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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응모작 157편 중 예심 통과한 18편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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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영화인들의 연대와 교류의 발판을 제공하는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부문’의 본선 진출작이 확정됐다.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대표 이혜경)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아시아단편 응모작을 접수받았으며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응모작은 국내 121편과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등 해외 9개국 36편으로 총 157편이었으며 이중 예심을 거쳐 국내 12편, 해외 6편 등 총 1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3명의 아시아단편경선 예심 심사위원(김혜승, 임성민, 권은선)은 “여성주의적 시각과 단편영화가 갖는 참신성·독창성, 영화의 완성도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고려해 본선 진출작을 결정했다”며 “올해는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돋보였고, 소재의 다양함과 형식의 신선함을 적나라하게 또는 우화적으로 재현해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줬다”고 총평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을 보면 국내 진출작(12편)으로 신아가 감독의 〈날개〉, 하성실 감독의 〈동침〉, 홍재희 감독의 〈먼지〉, 이도 감독의 〈발 만져주는 여자〉, 이지선 감독의 〈아버지의 노래를 들었네〉, 한병아 감독의 〈이상한 나라〉, 정희성 감독의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신은영 감독의 〈하교길〉, 고주영 감독의 〈I’m ok〉, 김인숙 감독의 〈oh! 뷰리풀 라이프〉, 조예원 감독의 〈Trilemma〉가 있다.

국내외 총 18편의 작품들은 각각 여성에 대한 사회의 억압, 일상으로부터의 구속, 남녀관계, 모녀관계, 가족관계 등 관계에 대한 조망, 초경·임신 등 여성의 몸에 대한 섬세한 관찰, 여성이 독립한다는 것, 할머니에서 어머니·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적 역사, 가부장적 사회와 남성성의 전복,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본 일상 등과 같은 소재들을 때로는 진지하고 섬세하게 때로는 재치 발랄하게 카메라에 담았다는 평을 받는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되며,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관객상 1편을 최종 선정해 폐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동김성혜 기자dong@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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