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밝힌 윤재옥의원이 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총선 승리의 관건은 민심"이라며 "민심과 소통하고 민심과 교감하는 당의 새로운 메신저가가 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사진:권은주기자
2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밝힌 윤재옥의원이 2월 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총선 승리의 관건은 민심"이라며 "민심과 소통하고 민심과 교감하는 당의 새로운 메신저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권은주기자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지난 달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을 찾는 네비게이션이 되고자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대구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신뢰받는 회의체가 될 수 있도록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란의 위기에 싸움꾼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당의 모든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 동고동락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자유한국당이 국민 속으로 한걸음 다가가느냐, 아니면 ‘분열과 갈등’의 굴레에 갇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느냐 기로에 선 중요한 대회이다.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으로 국민 곁에 국민과 함께하는 자유한국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을에서 재선한 윤 의원은 경찰대 1기로 수석 입학, 수석졸업하고 경기지방경찰청장, 경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 기획위원장, 대구시당위원장, 국회행정안전위원회 간사와 운영위원회 간사, 제 18대 대선 정세분석단장, 제 7회 지선 대여투쟁본부장을 맡았다. 특히 최근 1년,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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