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지역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풀뿌리 여성조직 지원사  풀림을 공모한다.

공모자격은 대구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소모임으로서, 여성 대표3인 이상의 여성 활동가로 구성되어야 가능하다. 시드 머니는 신규 소모임 100만원, 기존 소모임 200만원으로 소모임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풀림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 했다. ‘풀림은 초본식물을 뜻하는 단어 과 숲을 의미하는 한자어 (수풀림)의 합성어다. 포기 풀이 성장해 큰 숲을 이루듯, 풀뿌리조직 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재능을 싹틔우고 성장함으로써 대구의 성장에너지가 되길 바라는 풀뿌리 여성조직 지원사업의 취지가 담겼다.

공모분야는 여성일자리 창출 및 여성인재 양성사업 ·생활 균형 및 다양한 가족가치 확산사업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등 3개 분야이다.

공모신청은 2월부터 310일까지이며, 대구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ksj@dw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소모임은 4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풀뿌리 여성조직 지원사업은 대구지역에서 아이디어와 활동의지는 있지만 초기자금이 부족한 여성 소모임을 발굴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20166소모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26개의 소모임을 지원하였다. 3년간 경력단절 여성의 역량강화 및 재능기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및 공동육아, 여성주의 강의 및 연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사업에 참여한 풀뿌리 소모임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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