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달 26일 오현섭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도여성정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내 여성단체가 신청한 39개 사업을 심의하고, 올해 전남지역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 1억 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날 선정된 주요사업과 지원규모를 보면 여성의 리더십 향상교육 지원에 840만 원, 여성지도자 육성에 5백만 원, 여성 이장 확대를 위한 재량사업비 4400만 원, 외국인 주부를 위한 부부공동체 교육에 1200만 원 등이다.

전남도의 여성발전기금은 97년부터 10년 동안 3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까지 22억6000만 원이 모였다. 2001년부터 기금의 이자수익금으로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1억 원 한도)을 해오고 있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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