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캠페인 2019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가 진행된 30일 저녁 8시 30분을 기해 서울시청이 소등에 참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제환경캠페인 2019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가 진행된 30일 저녁 8시 30분을 기해 서울시청이 소등에 참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0여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환경캠페인 2019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가 지난 30일 진행됐다.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이 이날 저녁 8시 30분 ‘기후변화와 멸종위기’를 주제로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행사를 개최했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일 년에 한 시간 다 함께 전등을 끄고 환경문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개인, 기업, 정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80여개 국가, 1800개 랜드마크가 전등끄기에 함께 했다.

올해 국내에서 참여한 곳은 63빌딩, 숭례문, 경주타워, 코엑스, 서울시청, N서울타워, 국회의사당 등의 랜드마크와 삼성전자, 삼성화재, 롯데물산, 네이버 등이다.

해외에서는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두바이 브루즈 칼리파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가 함께 불을 끄고 자연보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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