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진행하는 조찬 아카데미인 ‘2019 우먼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강의 모습.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진행하는 조찬 아카데미 ‘2019 우먼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의 강의 모습.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4월 24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찬 아카데미인 ‘2019 우먼 벤처 스케일업(Woman Venture Scale-up: 이하 WVSP)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최근 제2벤처 붐 등 벤처 성장과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흐름이 두드러진 가운데 여성벤처도 창업과 더불어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벤처 최고경영자(CEO) 역량 강화 및 전략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벤처협회가 SC제일은행과 공동 기획했다.

WVSP 과정은 기업 경영 및 조직 혁신,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전문 과정으로, 여성벤처기업인 3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 과정을 이수하면 협회장 및 은행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1회차는 박태현 팀과 리더 이야기 대표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직원과의 소통과 관계를 강조했다.

남기흥 SC제일은행 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다양성을 중시하는 은행의 특성과 여성벤처기업의 만남에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미경 회장은 “여성벤처가 스케일업하기 위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성이 교육효과가 높기에 이번 과정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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