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한 달 동안 운영

대구광역시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이 2016년 2,662건에서 2018년 1,709건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기때문이다.  

가족 구성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종폭력의 가능성과 예방법, 성인지 감수성에 기반 한 폭력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가정폭력교육을 제공하며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으로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와 학교 밖 청소년 등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필요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약 25시간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한 단체에 교육을 지원하며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한 단체는 예방교육통합사이트(http://shp.mogef.go.kr)를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학교 밖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폭력예방인식을 강화하고,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리사회의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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