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뉴시스·여성신문
박성현이 30일(현지시간) 미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2위였던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1위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써낸 그는 공동 2위 그룹인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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