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에몬스 본사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직접 대리점주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에몬스가구

에몬스가구가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위한 휴식공간을 돕는 가구를 선보였다. 

에몬스가구는 지난 3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에몬스 본사와 전시장에서 ’2019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에몬스는 올해 브랜드 메시지를 ’생활을 바꾸는 만남‘으로 정했다.△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ICT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매트리스 등 60여종의 신제품이 그것이다.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제품혁신상 대상 수상한 ‘이모션 매트리스’

‘이모션 매트리스’는 ‘웰슬립센서’가 호흡과 심박수를 체크해 수면 상태임을 감지하고 편안한 자세(플랫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돕는다. 8가지 ‘슬립 케어 모션’과 6가지 ‘슬립사운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깊고 건강한 수면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시즌에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수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기상 시 컬러테라피 조명을 켜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헬렌 20’ 식탁은 비스포크(Bespoke, 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형 트렌드를 반영해 크기, 컬러, 체대 모두 원하는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3가지 색깔을 가진 각각의 3가지 크기 상판 중에서 하나를 고른 후 훈증원목, D그레이, L그레이, 황동 4가지 사발식 체대 중 선택하면 된다.

환경친화적 신소재 ‘실리콘 레더’ 적용한 ‘줄리아 20’ 소파

‘줄리아 20’ 소파는 환경친화적 소재인 ‘실리콘 레더’가 적용됐다. 원단 상층부를 실리콘으로 처리하고 가죽의 엠보 크기 등을 그대로 살려 부드러운 촉감,질감을 구현했다. 소파에 사용된 실리콘은 무독서 소재로 유해성이 낮고 오염방지 기능이 있어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볼펜, 네이펨은 물론 유성매직까지 젖은 걸레로 없앨 수 있고 방수기능을 갖춰 관리하기가 쉽다.

또 다른 신소재 ‘이지워터’를 적용한 ‘아델라 패브릭‘ 소파와 ‘엘라스트론’을 적용한 ‘오디세이’ 소파는 액체류가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튕겨주는 발수기능이 탁월하며, 오염을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다. 신소재 이지워터를 적용한 ‘아델라 패브릭’ 소파와 ‘엘라스트론’을 적용한 ‘오디세이’ 소파는 액체류가 닿는 순간 원단의 표면에 스며들지 못하도록 튕겨주는 발수 기능이 탁월하며 오염을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다. 컬러도 다양해 민트, 블루, 스카이블루와 같이 자연의 이미지를 청량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적용, 미세먼지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색채의 전달을 통해 정서적, 정취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공간을 구성해 입주, 이사 시 고객이 고민하지 않고 보다 쉽게 자신의 주거공간을 인테리어 할 수 있도록 평형대별 제품을 제시했다. 평형대는 물론, 생애주기까지 고려하여 제품을 제안했다. 50-60대 부부가 생활하며 자녀와 손자가 함께 가족모임을 자주 하는 고객에게는 가죽의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스키빙’ 기법을 적용한 ‘모스카토’ 소파와 에몬스만의 차별화된 소재 ‘마블세라믹’이 쓰인 ‘아르떼 20’ 식탁을 출시했다.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30-40대 부부의 공간에는 리찌 가죽을 사용한 ‘소르베’ 소파와, ‘팀버’ 원목식탁을 구성했고, 유아가 함께 하는 부부에게는 ‘실리콘 레더’를 사용한 ‘줄리아 20’소파와 ‘헬렌 20’ 포세린 식탁을 제안했다.

새로운 형태의 ‘반카우치’, ‘엔들리스’ 타입의 소파도 선보였다. 반카우치형 소파는 기존 카우치 소파의 기능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컴팩트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엔들리스 타입의 소파는 규격화된 사이즈가 아닌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구성원이 많은 가족까지 원하는 만큼 연결하여 연출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나도록 모듈 시스템의 구성을 강조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와 구성에 따라 홈오피스는 물론 스터디룸, 스몰오피스까지 가능한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학생용 가구의 느낌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심플한 화이트컬러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 루이나 홈오피스, 드레스룸 시리즈는 400mm, 600mm, 800mm의 철제프레임으로 제작된 홈오피스와 동일한 규격의 목대형 바디 그리고 코너장, 2단 서랍, 3단 서랍, 수납장을 옵션으로 선택해 드레스룸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출시 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루이나 침실시리즈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실현한 두잇시리즈는 감성있는 홈오피스를 연출할 수 있다.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로 엔들리스 타입의 3단, 5단짜리 600mm, 800mm 책장과 2단 옵션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연 원목을 사용해 특유의 따뜻하고 내추럴한 감성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주니어 가구 라인을 확대했다. 2층 원목 침대 ‘에버린‘ 시리즈는 더블(1300mm) 사이즈와 슈퍼 싱글(1100mm) 사이즈로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구조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침대를 분리하여 사용이 가능해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아이의 침대에 설치할 수 있는 ‘오즈(OZ)’ 키즈 텐트는 아이들에게 비밀스러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창의적인 사고의 공간을 제공한다.

조성제 에몬스 사장은 “지난해부터 부동산・건설 경기의 하락,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등 어려운 조건이 지속되고 있지만, 에몬스는 상반기 누적매출 지속적 신장, 그리고 하반기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한다”며 “다가올 하반기에는 전국의 광역시 이상 지역의 필수상권에 300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매장 10개점 추가 개설과 하반기 예상되는 약 17만 규모의 신규 입주 물량을 위한 지속적인 입주박람회 참여와 평형대별 공간 제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들을 2019년도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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