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지사 만장일치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4일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7개 시도단체장들은 여야를 아우르는 강한 친화력과 리더십을 보여준 권 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대구시장이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된 것은 1999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임기는 2019년 7월 24일부터 1년간이며 각 중앙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세계 주요국가에는 사무소를 운영하며 국제화를 지원하는 등 세계화와 지방화를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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