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23개시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조직설립교육 실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 경북광역새일센터는 지난 8월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여성 사회적경제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07년부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조직설립 교육을 통해 경북도내 23개시·군에서 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후 만들어진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협동조합)은 14개다. 경북 최초 산림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포항), 고령세대를 위해 실버미용실을 운영하는 ‘나무미 사회적협동조합’(구미), 아이들과 함께 숲을 체험하고 다양한 체험용품을 개발하는 ‘천년숲애 사회적협동조합’(경주)과 가장 최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더노크 사회적협동조합’(구미) 등이 있다.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은 산림청과 경상북도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산림형 및 지역형)을 동시에 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부각되는 드론 교육과 드론 폐밧데리 활용 관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도 준비 중이다.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새일센터가 '경북여성사회적경제 협의회 워크숍’을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새일센터가 '경북여성사회적경제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여성사회적경제조직간 협업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상생발전소’ 김광수 대표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이해활용’을 주제로 사회적협동조합 업종별 비즈니스 노하우와 성공전략을 강의했다.

최미화 원장은 “‘경북여성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결성된 여성사회적경제조직간 협업 네트워크 및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상생발전방향 마련과 후배 여성 사회적경제기업인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되었다”며 “사회적경제조직 설립만큼 중요한 것은 다양한 분야간 네크워크가 촉진되어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거버넌스가 강화되어야 한다. 경북여성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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