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중심 주입식 교육 탈피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이론교육이 아닌 콘서트를 통한 교육인 ‘청렴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법령과 사례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감’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청렴판소리 △샌드아트 △상연극 등으로 진행했다. '고이사의 하루’를 주제로 한 역할극과 ‘청렴뮤지컬’을 통해 청탁이란 무엇이고 이를 거부해야 하는 공직자의 입장을 조명했다. 청렴문화의 확산과 청렴도가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청탁금지법의 제정 의의와 개정된 시행령에 대한 사례를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경북 유일의 50만 시 위상에 걸맞게 공직자의 최대 덕목인 청렴을 솔선수범 실천하여 ‘깨끗한 포항, 청렴한 포항’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통한 교육, ‘청렴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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