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숙(홍천 매산초 교사) 시인이 제12회 강원교원작가상과 제17회 강원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강원교원작가상은 강원문학교육연구회(회장 민혜자)가 선정하는 상으로 등단작가로 활동하는 강원도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 강원교원작가상에는 전 시인의 시 ‘쇄빙선’이 선정됐다.

강원문학작가상은 등단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제17회 강원문학작가상에는 ‘도로위의 고양이’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작품은 2018년 내린문학 30호에 수록된 작품으로 길가에 버려진 고양이의 처지를 주제로 각박하게 변해가는 현실에서 애정어린 관심을 호소했다. 

전 시인은 2014년 ‘문학세대’로 등단해 시집 ‘쪽빛 하늘 품에 안기면’을 발간했다. 강원문인협회 사무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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