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CE 2019 '스마트시티 SOC-ICT 우수기업' 세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H.O.T SMAT CITY DAEGU’를 주제로 참여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Smart City, Connec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WSCE 2019)’에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H.O.T SMAT CITY DAEGU’를 슬로건으로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 주관으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들이 함께 컨퍼런스, 전시, G2B, B2B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과 가치가 논의되었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책과 기술, 서비스를 전시하는 전시장도 2만㎡규모로 마련되어 해외 17개국 39개 업체를 포함하여 국내외 총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소개하는 국가 시범도시관, 14개 지방자치단체, 기관·기업뿐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해외 스마트시티 선도국가, 주요 도시, NGO 단체도 참여,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동향과 기술수준을 선보였다. 

4일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우즈베키스탄 장관, 말레이시아 부장관, 영국 리버풀 부시장 등 세계 40개국에서 400여 명의 외빈들이 참석했다.

대구에서는 ‘WSCE 2019엑스코 스마트시티 SOC-ICT 우수기업' 세션에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의 플랫폼'을 출품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도시공사가 참여, ‘수성알파시티 플랫폼’과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전시했다.

대구시에서는 대구도시공사가 ‘H.O.T SMAT CITY DAEGU’를 주제로 ‘수성알파시티 플랫폼’과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전시했다.
대구도시공사가 ‘H.O.T SMAT CITY DAEGU’를 주제로 ‘수성알파시티 플랫폼’과 ‘5대 분야 13개 서비스’를 전시했다. ⓒ대구도시공사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 등 내빈에게 이종덕 사장이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스마트가로등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화재, 폭력, 구급상황 등이 발생하게 되면 스마트시티 플랫폼 지능형 영상분석 후 자동적으로 플랫폼 센터에 해당 위험상황을 통보하고 조치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운전자의 주행속도를 인지시켜줄 수 있는 과속경보시스템과 길바닥에서 신호등 점멸상태를 알려주는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로 구성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수성알파시티 도로 하부에 매설된 지하관로(전기·통신·가스·상하수도) 정보를 제공하는 지하매설물관리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과 시연도 진행됐다.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처장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인  스마트바닥신호등을 이낙연총리에게 설명하고있다.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처장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인 스마트바닥신호등을 이낙연총리에게 설명하고있다. ⓒ대구도시공사

엑스코에 전시한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 플랫폼과 5대 분야(교통, 에너지, 생활, 안전, 도시기반 관리), 13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2016년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수성의료지구에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2018년 12월에 완성한 1단계 사업이다.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스마트도시사업처장은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의 서비스 중 하나인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고, 안전관련 서비스(스마트가로등,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지하매설물 관리서비스)가 '2019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서비스가 아닌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SOC-ICT 우수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의 핵심요소인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공사가 구축완료한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명품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스마트시티는 IoT 연결, 도시 관제, 도시 데이터, 도시 정보 제공 플랫폼을 연결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관리 효율화, 성장산업 육성, 인재육성이 목표이다. 플랫폼의 구현과 연결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IoT, 클라우드, AI, 자율주행 등을 사용한다. 대구도시공사는 2단계 사업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비즈니스센터를 완공하여 기존의 플랫폼센터를 비즈니스센터로 확장·이전하여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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