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홈팀 인도를 97-62로 꺾었다.
FIBA랭킹 18위인 한국은 45위인 인도에 전력상으로 우위였지만 1쿼터에 20-22로 끌려가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진안(BNK)과 박지현(우리은행) 등이 힘을 내며 전반을 44-28로 마쳤다.
진안이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는 9개를 잡아냈다. 배혜윤(삼성생명)은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승째를 기록한 한국은 일본과 A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일본과 조 1위를 두고 맞붙는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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