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방분권협의회와 대구지방분권협의회 MOU 체결
지방분권 활성화방안 논의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원용실에서 제 9차 경상북도지방분권협의회(의장 정해걸)를 개최하고 대구지방분권협의회(의장 최백영)와 MOU를 체결했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는 4기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협의회 신임의장을 선출하고, 19년도 지방분권 추진현황 보고, 전문가 특강 및 지방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임의장은 정해걸 전 국회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간사에는 김성진 도의원이, 홍보단장으로는 박동희 전 경북도여성정책관이 각각 맡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방분권이 잘 되어야한다는 것이 부지사를 떠나 저의 신념이기도 하다. 이제 결실이 맺어 국회에 가있다. 20대 국회에서 통과되길 위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지방자치법개정법은 243개 자치단체가 관련되는 거대담론이다. 국회와 중앙정부차원에서 다루어야하는 부분이 많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가 경북도, 23개시도 지방자치 등을 살펴 경북형에 맞는 개선방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지방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지방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북도

특강은 김상호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경북형자치경찰 모형’을 주제로 지방자치경찰제도의 필요성과 경북도 자치전략 추진전략을 설명, 위원들과 토론시간도 가졌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의와 대구지방분권협의회 MOU체결식에 정해걸의장과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북지방분권협의회의와 대구지방분권협의회 MOU체결식에 정해걸의장과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이어 개최된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의와 대구지방분권협의회 MOU체결식에는 정해걸의장과 최백영 대구지방분권협의회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들이 ▷대구경북지방분권의 당위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위해 교육과 홍보사업 공동 추진 ▷지방분권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관련기관등과 연대 강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 국회 입법촉진 등 공동 대응을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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