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주 목요일 성매매방지 민관 합동단속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 폐쇄 이후 민・관 협의체 구성

민관협의체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민・관 합동 단속의 날로 정하고 17일  달서구 이곡동 일대를 첫 합동 단속및 점검했다.
대구시는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 폐쇄 이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17일 달서구 이곡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점검・단속했다. ⓒ대구광역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성매매방지 민・관 협의체 주관으로 달서구 이곡동 일대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첫 민・관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8월에 구성된 성매매방지 민・관 협의체는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폐쇄로 주택가나 유흥업소 등으로 잠입하는 행태 등을 근절하기 위하여 대구시 유관 부서, 구・군, 지방경찰청과 교육청, 성매매피해자 및 이주여성・외국인노동자 지원시설 등 총 19개 기관에서 24명이 참여한다.

성매매 근절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민・관 합동 단속의 날로 정하고 10월 17일 첫 합동단속 지역으로 달서구 이곡동 일대를 선정했다.

민・관 협의체 참여기관과 성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달서구 소속 직원 등 50명이 참여, 유해환경 및 소방안전시설 점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와 성매매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결과에 대한 팀별 평가와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민・관 협의체 위원장인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민・관 합동단속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관련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 “유흥업소 등의 밀집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여 지역 내 불법 성매매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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