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인생의 2모작을 꿈꾸는 6080세대를 위한 비영리법인단체 (사)엘더스연합(회장 채옥주) 창립대회가 17일 포항 티파니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5년 9월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시군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던 여성들이 경북여성단체후원회를 창립하고 활동하다가 2019년 4월 정기총회에서 6080세대를 위한 단체 설립을 의결하고 30인의 발기인을 임명하여 창립준비를 해오다가 지난 8월 20일 사단법인 정식 인가를 받고 창립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장,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내 6080세대를 위한 비영리법인단체 (사)엘더스연합 창립대회가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렸다.
경북도내 6080세대를 위한 비영리법인단체 (사)엘더스연합 창립대회가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렸다.

채옥주 초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경북도내 시니어의 능력개발과 권익신장을 위한 재교육,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문화조성과 활성화를 선도하는 경상북도법인단체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노후생활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엘더스연합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식 후에는 정창조 전포항대총장이 ‘삶 후반의 흥과 멋‘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가졌다. 

(사)엘더스연합은 노인의 권익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과 문화 컨텐츠 사업, 평생교육 및 일자리 창출 사업, 건강증진과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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