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 여성정책포럼 ‘잇다’ 개최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10월 29일 재단 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한 여성친화도시 그리고 함께할 대구'를 주제로 대구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을 여성친화도시 10년의 성과를 짚어보고 대구만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했다.

대구시는 2010년 중구와 달서구, 2012년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고, 올해 달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선민 교수(숙명여자대학교)가 ‘여성친화도시 10년의 성과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변화와 타 지역 여성친화도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손경희 교수(경북도립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충한(대구광역시 여성가족정책과 과장), 김현숙(수성구 청년여성가족과 과장),이혜영(중구 복지정책과 과장), 김영혜(달서구 여성가족과 과장), 나상권(달성군 복지정책과 과장), 이경숙(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 이영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 센터장)이 참석, ‘여성친화도시 대구만들기‘ 정책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이영애 대구시의회문화복지위원장과 4곳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석, 대구만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토론자들과 함께 정책을 제안했다. 내용은 △ 2010년 중구와 달서구, 2012년 수성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이후 올해 달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 대구가 여성친화도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달성군 지정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줄 것 △지정된 4곳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활동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자리 마련 △대구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군구가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 지원필요 △대구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하나씩 정해서 함께 진행하자는 것 △대구광역시에서의 예산 지원 등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시민과 함께한 여성친화도시 그리고 함께할 대구’를 주제로 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시민과 함께한 여성친화도시 그리고 함께할 대구’를 주제로 여성정책포럼 ‘잇다’를 개최했다.ⓒ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친화도시는 도시의 발전 과정에 성평등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며,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포럼을 통해 대구다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현가능한 정책들이 논의되고, 지역에 여성친화도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12년부터 대구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18년 포럼 명칭을 ‘잇다(지역을 잇고, 여성을 잇고, 정책을 이어봄으로써 현실체감도 높은 정책을 논의하자는 의미)’로 정하고 여성·가족 분야 이슈를 주제로 연2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대구, 아동청소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반기 포럼을 개최하였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친화도시는 도시의 발전 과정에 성평등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며, 여성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다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현가능한 정책들이 논의되고, 지역에 여성친화도시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2012년부터 대구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18년 포럼 명칭을 ‘잇다(지역을 잇고, 여성을 잇고, 정책을 이어봄으로써 현실체감도 높은 정책을 논의 하자는 의미)’로 정하고 여성·가족 분야 이슈를 주제로 연2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대구, 아동청소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상반기 포럼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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