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지역 한미상공회의소와 연계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판로개척, 수출증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논의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시장과 어번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왼쪽 4번째부터 게리 퓰러(Gary Fuller) 오펠라이카시장, 이인선청장, 로이릭커스 쿡(Royrickers Cook) 어번대하교 부총장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라이카시장과 어번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왼쪽 4번째부터 게리 퓰러(Gary Fuller) 오펠라이카시장, 이인선청장, 로이릭커스 쿡(Royrickers Cook) 어번대하교 부총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 이하 DGFEZ )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와 앨라배마주를 찾아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인선 청장은 “미국 조지아주 북서부에 위치한 애틀랜타시는 미국 남동부의 금융과 상업, 교통, 통신, 유통, 제조 등의 중심지이다. 여러 가지 경제적 요인들이 결합되어 미국에서도 주요도시로 손꼽혀 전국적인 기업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앨라배마주의 주력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이다.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부품산업은 대구경북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를 찾았다”며 “기업 유치와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시에서 20년전에 출범한 I사는 로봇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 수성의료지구 및 대구경북지역의로봇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타진해 오고 있는 잠재적인 투자기업이다. DGFEZ는 이번 설명회기간 중 벤츠·토요타·폭스바겐 등 자동차기업과 현대·기아·SK이노베이션·LG하우시스·한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미국 동남부지역 한미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의 지역기업과 대구경북 지역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동남부상공회의소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이인선청장, 외 조지아 주 기업관계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국 동남부상공회의소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이인선청장, 외 조지아 주 기업관계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