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성안전 사업의 방향성 모색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11월29일 재단 회의실에서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안전포럼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수행된 안전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여성안전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은 ‘2020 여성안전 사업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민지 부연구위원이 대구여성안전 캠퍼스 환경조성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대학가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한 김오숙 대학가 안심보안관과 김준석 경북대학교 인권 서포터즈 단장, 신상철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단장이 활동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윤우석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환경설계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강화방안모색‘을 주제로 발표하고 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 신형진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대구지방경찰청의 김태형 경위, 최연경 경위가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최근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등에 대한 대책마련과 더불어 여성 1인가구의 안전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여성안전포럼을 통해서 여성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제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안전포럼에 참석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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