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정우동 예비후보(사진·56)는 “인구는 과거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고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는 등 30년 동안 별반 달라지지 않는 고향의 현실을 보며 정치로의 행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천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치고 대구경신고를 졸업, 경찰대 3기로 임관한 정 예비후보는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 대구 중부경찰서, 구미경찰서, 경산경찰서 등을 거치고 2016년 영천경찰서장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 후 대학에서 경찰행정학과 객원교수로 활동하던 그는 2017년 11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오랜 세월 한 당만 지지해왔던 지역에서 야당이 아닌 여당을 선택함으로 ‘그 책무의 무게를 감당하겠다’고 다짐했고 한다. 다행스러운 건 지역민들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자며 손을 잡아준 것이다. 그동안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가시적이거나 혹은 그렇지 않은 부분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

공직 생활 중 폭력피해여성 등 여성인권 향상에 특히 관심을 가졌던 그는 얼마 전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양성평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히포시 캠페인 확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정우동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정우동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정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완전히 새로운 영천·청도의 경제 활성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도, 공기업 지역유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농민기본소득, 영천-양구 간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 나노다이아몬드 산업 및 국방로봇센터 유치, 투자선도지구 개발 추진, 물류센터 유치, 광역도로망 확충이다. 청도는 도시은퇴자 블루타운단지 시범 조성, 대구-경산-청도 광역전철 연결, 미래형 치유농업지원센터 건립, 청도형 상생자족도시 건설 등이다. 

이외에도 매주 새로운 공약을 발표하는데 지난 11일에는 '간이과세 적용범위 기준액 상향조정방안'을 내놓았다. “국회의원은 지역과 국가의 현안과 미래,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입법을 하는 사람이자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현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야 실효성도 가지며, 제대로 된 입법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협치로 영천과 청도의 변화를 반드시 가져오겠습니다"

정우동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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