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비례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노동정책 주도권을 민주당이 갖겠다”며 “심상정을 이기겠다. 전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노동정치 5대 비전을 주장하며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ILO 기본협약 비준 △정규-비정규, 대-중소기업 노동자, 원-하청노동자 연대임금 등의 10대 노동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제한 경쟁 분야(여성장애인, 외교·안보, 외교·안보, 사무직 당직자)와 일반 경쟁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이 최고위원은 일반 경쟁 분야에 도전한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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