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정신으로 위기극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위한 국민들의 응원 릴레이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민들은 대구시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를 활용해 만들어진 ‘#힘내요대구’에 해시태그 단 글을 SNS에서 공유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하는 가운데 타 시도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다.
이 응원 릴레이는 과거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을 다시 재현한 듯 점점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영어 버전을 별도로 만들어 해외 SNS 채널을 통해 대구에서 시작된 코로나19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힘내요 대구’응원 릴레이는 위기 때 마다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했던 ‘대구시민정신’이 새롭게 표현된 것”이라며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정신의 저력을 희망에 담아 널리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SNS 응원 외에도 개인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대구로 모아지는 각계각층의 지지와 격려는 시름에 빠진 대구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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