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정신은 내 삶의 진정한 보람과 의미’. 나주시청이 지난달 27일 마련한 상반기 자원봉사 교육에서 박계수 자원봉사 소장은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이렇게 역설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우수 자원봉사자 10명과 단체 2곳을 뽑아 표창했다. 여성운동가 오한숙희씨는 이날 행사에서 “21세기 지도력은 모성적 지도력이어야 한다”며 “훌륭하세요란 단어를 민들레 홀씨처럼 퍼뜨려 상대방을 힘내게 하고, 남을 돕기 위해 본인의 건강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송월동에 사는 임금남(70)씨는 “봉사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흐뭇해져 활동한 지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광주 박성숙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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