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11일 서울 여의도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제1차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영입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예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11일 서울 여의도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제1차 영입인재 발표 및 환영식에서 영입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가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3월 24일 이 같이 밝히며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시각장애인 대변인이 탄생한다”며 “김 대변인 내정자의 안내견인 ‘조이’에게 비례대표 ‘0번’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 내정자는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 전공 학사와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바이애슬론 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미래한국당 공천에서는 비례대표 11번을 받았다.

원유철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공천장수여식에 참석해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안내견 조이에게 비례대표 '0번'의 공전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원유철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공천장수여식에 참석해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안내견 조이에게 비례대표 '0번'의 공전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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