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신임 대표에 임명됐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지난 3월 27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21차 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수현 신임 대표는 올해 3월까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를 역임했다. 권 신임 대표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치행정분과위원회 위원·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상임위원을 지냈다.

권 신임 대표는 “20년의 역사를 가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의 대표직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20년을 운영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동안 여성 선배님들께서 일구고 다져온 여세연의 기반과 자산, 성과들을 계속 이어나가고 확장시키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일차적 과제라고 생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여세연이 새로운 20년을 바라보고 첫 시작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그동안 여세연이 추구해왔던 ‘여성의 정치세력화, 여성대표성 확대, 성평등 정치’라는 목표와 활동을 변화된 시대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하고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것 또한 저와 여세연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여세연은 성평등 개헌을 포함한 정치제도 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페미니즘에 기초한 민주주의/정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평등 민주주의 기초를 닦고 확산하는 작업을 해보고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은 1999년 11월, 3228명의 발기인으로 출범했다. 여세연(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은 지난 15년의 시간 동안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의 동등한 정치참여와 민주주의 가치 실현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