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주시 여성주간 행사

@26-4.jpg

지난 8일 경기도 예술문화 회관에서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손학규 도지사의 기념사와 홍영기도의회 의장 및 경기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훌륭한 어머니상’은 지체장애2급인 큰 딸을 대학원까지 업어서 수석 졸업시켜 화가로 키운 오산시 서동 김정애(70)씨가 받았다. 평등부문상은 파주시 적성면 권오영(61) 성폭력상담센터 소장에게 돌아갔다.

27년간 사회봉사활동과 지역사회개발에 적극 기여한 성남시 김선규(58)씨가 봉사부문 상을 받았고, 예능부문 조순애(67)씨, 신지식부문 조영자(50)씨 등도 각 분야 상을 받았다.

이날 손학규 지사는 “여성 문제는 남녀 모두의 문제이며, 양성갈등이 아닌 동반자적이고 상호 발전적 관계로 나가야 한다”며 “여성들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도 11일 여성주간 행사와 오는 10월 도농복합시 승격을 기념하는 행사를 함께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회천읍 임윤식씨 등 6명이 여성유공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대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첫 번째인 만큼 좋은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잠재된 여성의 능력을 키우고,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동두천 이복형 지사장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