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웹진 언니네 기대하세요”
“월간 웹진 언니네 기대하세요”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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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고 사이버공동체 꾸리는 언니네 운영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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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로 숨쉬는 마을 ‘언니네’(www.unninet.co.kr)가 새롭게 단장했다. 언니네는 달마다 기획특집과 포커스를 싣고 여성계 소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는 월간 체제로 간다. 3년 전 7명의 여성주의자들이 모여 시작한 언니네는 3만3,000여명의 회원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9명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00개에 달하는 여성주의 글쓰기 칼럼란인 ‘자기만의 방’이 언니네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자 힘이다.

초기 창간 멤버로 유일한 청일점인 변형석(33)씨는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길러내는 사회 시스템 안에서는 같은 것을 보아도 시각과 속성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여성들이, 여성주의자들이 강박관념을 갖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언니네가 정신적·물질적 기반을 이루는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무국장이자 언니네 지킴이인 푸근씨는 “온라인 서명 프로그램, 전자투표를 통해 사이버 상에서 여성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작업장’은 사진과 영상을 갤러리에 전시, 재능 있는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홍보에 열심이다.

권김현영씨는 “사이버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사이버 성폭력 등 부작용이 나타났던 시기에 언니네가 열린 것은 당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됐다”며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회비뿐만 아니라 여성단체 연대를 통해 맘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이 직접 만든 영상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다씨는 이라크 전쟁 중에 그가 느꼈던 여성의 삶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서울과 이라크라는 공간은 다르지만 전쟁으로, 차별로,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받고 있는 모든 이들은 하나라고. “서로 다른 이름을 가져도 하나의 호흡인 걸 기억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말이다.

나신아령 기자 ar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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