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개인위생수칙 준수 결과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전일대비 확진환자가 한명도 증가하지 않는 '0'명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에서 2월 18일 코로나19 지역 내 첫 환자 발생 후 53일 만이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확진환자수는 매일 증가하며 2월말에는 하루 74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3월에도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500여명까지 나오다가 4월 들면서 20명에서 한 자리수를 기록하다가 '0'명으로 떨어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채용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감염 예방 활동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며 "총선, 해외 입국 확진자, 병원,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재확산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어 이런 상황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53일만에 추가확진환자 '0'명이지만 재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시민참여형 방역’이 코로나 19 종결하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대구시 확진환자는 총 6,807명으로 이 중 1,085명은 전국 58개 병원에 입원 중이며, 357명은 6개 생활치료센터 에 나뉘어 입소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는 5,274명(완치율 대구 77.5%, 전국 68.1%), 사망 138명이다. 해외입국자 전용 동대구역 선별진료소(맞이주차장, 08:30~24:30)에서는 어제 142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했다. 

대구시는 코로나종식을 위한 328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해왔다. 53일만에 추가확진환자 '0'명이지만 재확산을 막기위해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코로나종식을 위한 328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해왔다. 53일만에 추가확진환자 '0'명이지만 재확산을 막기위해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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