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후보가 공식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 당선사례 소감 ⓒ인재근
인재근 후보가 공식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 당선사례 소감 ⓒ인재근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만여 표 차이로 김재섭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인 당선인은 5만653표로 54.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3만7967표를 얻어 40.4%의 지지를 얻었다.

인 당선인은 당선 확정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 잊지 않겠다”며 “처음 마음 그대로 서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세월호를 기억하겠다.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 당선인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공동수상했다. 2011년 남편 고 김근태 전 국회의원의 죽음 이후 2012년 제19대 총선 때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 입성 후 인 당선인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를 창립해 민생법안을 연구, 발의했다. 여성가족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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