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왜곡된 성의식 근절 에코젠더 교육
군대 내 왜곡된 성의식 근절 에코젠더 교육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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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대 내 성폭력이 문제되고 있는 한편으로 비룡부대, 전진부대, 필승부대 등 경기도 파주 10여 부대에서 연극을 통한 성 정체성 교육이 한창이다.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에코젠더사업팀이 기획하고 극단 허리(대표 유준식)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극과 함께 성(性)벽을 넘다!-에코젠더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25,00여명의 군인들에게 올바른 성인식과 성정체성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에코젠더(EcoGender)란 에콜로지(Ecology)와 젠더(Gender)의 합성어.

에코젠더 교육의 강사진으로는 여성부 고문변호사 이명숙변호사, ‘맹가네 전성시대’, ‘로펌’ 등으로 유명한 박예랑 드라마 작가, 영화평론가 중앙대 주유신 교수, 양천경찰서 마약반장 박미옥 경위, 신경정신과 김기준 전문의 등이 참석해 성폭력과 성매매 방지를 위한 강의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에코젠더 고무애성 사업팀장은 "남자는 군에 입대하기 전 총각딱지를 떼는 것을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여자는 순결을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다"며 "청소년기를 막 벗어난 20대 초반 장병들이 올바른 성정체성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입대한 후 오히려 성의식이 왜곡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선희 기자 sonagi@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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