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젠더 교육의 강사진으로는 여성부 고문변호사 이명숙변호사, ‘맹가네 전성시대’, ‘로펌’ 등으로 유명한 박예랑 드라마 작가, 영화평론가 중앙대 주유신 교수, 양천경찰서 마약반장 박미옥 경위, 신경정신과 김기준 전문의 등이 참석해 성폭력과 성매매 방지를 위한 강의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에코젠더 고무애성 사업팀장은 "남자는 군에 입대하기 전 총각딱지를 떼는 것을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여자는 순결을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다"며 "청소년기를 막 벗어난 20대 초반 장병들이 올바른 성정체성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입대한 후 오히려 성의식이 왜곡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선희 기자 sonagi@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