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한 가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학생이 텔레비전을 통해 어머니와 수업을 듣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동작구 한 가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학생이 텔레비전을 통해 어머니와 수업을 듣고 있다. ⓒ홍수형 기자

온라인 개학 후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한 가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동안 어머니가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부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은 3차 온라인 개학으로 'EBS 온라인 클래스'와 'e 학습터'로 원격 수업을 받는 거로 발표했다. 하지만 개학 첫날 접속 장애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졌고 학부모들은 불안이 고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만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제 8살이 된 A는 유치원 졸업 후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시간을 기대했지만, 그 꿈은 언제 이룰 수 있는지 답답해 했다.

앞서 중학교·고등학교 3학년은 이달 9일, 중학교·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 고학년은 16일 온라인 개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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