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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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전 특허법인 아이피매그나 대표 변리사가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6부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개방형 직위인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과장급)에 화학 분야 지식재산권 특허소송 관련 여성 민간 전문가가 임용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심판6부 심판관은 2차전지·나노 소재 등 화학 분야 지식재산권 취득·보호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특허심판을 한다. 판례 조사·분석, 기술·시장 동향 파악, 조직·행정관리 총괄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여성인 김 신임 심판관은 약 16년 간 삼성SDI와 특허법인에서 화학 분야 특허출원 소송 업무를 맡았다. 삼성SDI에서는 2차전지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를 획득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 도입 후 총 44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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