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에 초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정일선)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 강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강사 워크숍은 12일과 17일 총 3회에 걸쳐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청소년 대상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초점을 맞추었다.

강사에는 이은희(위드교육센터 상임이사), 허지원(젠더발전소 대표), 이자리(소담힐링연구소 소장) 등 전문 강사들이 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현황 및 특징, 관련 법규와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 후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폭력예방교육강사 역량강화 워크숍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폭력예방교육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있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에 개최하는 예방교육이 잘 전달되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초석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로 지원되는 교육이며, 재단은 2019년부터 대구지역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올해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교육의 사각지대해소를 위하여 노인, 장애인,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정부의 안전관련사업의 참여자에 대해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이 필요한 단체는 예방교육통합관리사이트(shp.mogef.go.kr)를 통해 성폭력, 가정폭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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