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경찰서 공개 수사 전환

ⓒ대전 서부경찰서
ⓒ대전 서부경찰서

 

대전에서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집까지 무단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수배하는 전단을 27일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15일 밤 11시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15분간 뒤쫓아 가 11시20분경 여성이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열자 바로 침입했다. A씨의 침입에 놀란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A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가 15분 간 여성을 쫓아다닌 것을 발견하고 주변인과 일대를 수사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 했다.

경찰은 CCTV 화면에 나온 A씨의 모습을 공개하고 수배 중이다.

A씨는 키 175Cm 가량에 범행 당시 검정색 마스크와 검정색 뉴발란스 티셔츠, 검정색 아디다스 바지 차림에 나이키 맥스97로 추정되는 흰 운동화를 신었다.

경찰은 수사 인력을 확대해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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