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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을 방문해 전시회를 갖은 바 있는 전위예술가 오노 요코(70)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누드 전위예술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리 라넬라프 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의 제목은'컷 피스'. 무대에 앉아 있는 요코가 누드가 될 때까지 관객들이 가위로 그의 옷을 조금씩 잘라내는 것이 공연의 내용이다. 요코는 이미 지난 1964년 일본에서 같은 제목과 내용의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요코는 잘라진 옷 조각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로댕갤러리에 전시된 '에스 오노 요코'전에는 무려 6만2200명의 관객들이 관람, 같은 시기에 호암갤러리에서 열린 '피카소의 예술과 사랑'판화전을 관람한 6만1700명보다 많아 요코에 대한 국내의 뜨거운 관심 정도를 짐작케 했다.

황오금희기자egalia2@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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