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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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의 페미니스트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5일, 테크 업계 페미니스트 모임 ‘테크페미’가 주최하는 ‘여성개발자컨퍼런스 2020’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테크페미는 2018년과 2019년 연달아 ‘여성기획자컨퍼런스’를 개최했고, ‘KMN 톤’ 등 동종업계 페미니스트들이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왔다. 여성가족부의 2020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크루에도 참여 중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부제는 ‘Women invented programming(최초의 프로그래머는 여성이었다)’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인사들의 강연, 불멍 토크, 멘토링, 채용 부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멘토링 시간에는 신입 개발자부터 CTO까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페미니스트 노무사, 커리어 코치 등이 참가해 개발자 커리어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채용 부스에는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개발자 채용을 홍보한다. 업계 내 다양한 여성 개발자들 간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https://bit.ly/wdconf2020)은 오는 23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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