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재 중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여성 인재 중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0.10.25 10:11
  • 수정 2020-10-28 21:39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
1993년 대졸여성 공채 1등
여성 인력 중요성 강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의 장례는 삼성전자와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1942년생인 고인은 지난 2014년 5월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6년 동안 투병 끝에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아들인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삼성그룹 회장 취임 이후 2014년까지 27년 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이건희 회장은 국내 주요 기업 대표로는 처음으로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CEO 였다. 삼성은 1992년 비서, 디자이너 등 여성 전문직 공채에 이어 1993년에는 대졸자를 대상으로 여성 공채 1기를  시작했다.  

당시 신문 1면에 실린 ‘전문가에게는 남녀가 없습니다. 지금 프로비즈니스 우먼의 세계로 오십시오’라는 내용의 채용 광고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성 공채를 시작한 공로로 이건희 회장은 그 해 10월 BPW 선정 제1회 여성지위향상 골든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학력·성별 철폐를 골자로 하는 '열린 인사 개혁안'을 내놓는 등 여성 인력 채용에 앞장서 왔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7년 자신의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채용이나 승진에서 불이익을 준다면 이에 따라 당사자가 겪게 될 좌절감은 차치하고라도 기업의 기회 손실은 무엇으로 보상할 것인가”라며 여성 인력 중용을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tans fields 2020-10-27 19:45:33
쁘띠거니 : 니 기사때문에 오늘 XX했어

김의걸 2020-10-27 15:30:38
정말 말이 안나온다.
이건희의 동영상을 온 국민이 아는데,
30년 넘게 여성인권에 애쓰고, 잰더특보, 잰더감독관을 두어 서울시의 모든 간행물, 전시물을 검열이라는 비난을 감수하고 수정하였던 분이 돌아가셨을 때와 이렇게 다를까?
정말 재정신인지...

2020-10-27 13:49:29
백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나 조선족 성매매인은 여자도 아닌가보네. 어쩌다 꼴뚜기 한 마리가 어물전 망신을 시킨 건지, 원래 어물전 수준이 이 모양인 건지...부디 전자이길 바란다.

Ju-Bum Cha 2020-10-27 13:28:08
여성을 많이 좋아했죠. "네가 오늘 수고했어. 네 키스 때문에 XX 했어." 500만원 X 5명 = 2,500만원을 한 방에 쏘는 재벌 회장다운 스케일을 과시하며..

김정도 2020-10-27 13:21:18
열 받아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이 사람 한번에 2~3명의 여성을 불러 인당 500만원씩 주고 성매매한 사람입니다. 그것도 계열사 사장 명의의 집에서요. 그리고 반도체관련 여성 피해자들은요? 하늘에 계신 황유미씨는요?? 아무리 삼성돈이 좋아도 이건 아니죠!!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