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딛고 열리는 2020 ‘아트부산&디자인’...11월 6~8일 개최
코로나19 딛고 열리는 2020 ‘아트부산&디자인’...11월 6~8일 개최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0.10.29 11:31
  • 수정 2020-11-0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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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갤러리 70곳 참가
온라인 뷰잉룸·3D 투어 등 비대면 컨텐츠도 선보여
지난해 아트부산 전시장 전경 ⓒ아트부산
아트부산 전시장 전경 ⓒ아트부산&디자인

‘아트부산&디자인’으로 이름을 바꾼 제9회 아트부산(대표 손영희)이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올해 행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갤러리와 엄선한 신진 갤러리 70여 곳(온라인 참여 화랑 10곳 포함)이 참가하는 프리미엄 아트페어로 차별성을 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PKM 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리안갤러리 등 메이저 화랑 대부분이 참가를 확정했다. 거장의 걸작부터 신진 작가의 실험작까지 각양각색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이슨함, 지갤러리, 휘슬을 필두로 디스위켄드룸, 에브리데이몬데이 등 올해 첫 참가하는 신진 화랑들도 기대를 모은다. 조현화랑, 아트소향, 갤러리이배, 갤러리 604 등 부산을 대표하는 화랑 총 9곳도 참가한다.

해외 갤러리 라인업도 주목할만하다. 국제 미술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한국 아트페어에 첫 참가하는 미국 뉴욕 글래드스톤 갤러리, 서울에 지사를 둔 리만 머핀, 독일 베를린의 쾨니히 갤러리, 중국 상하이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이 참가한다.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는 올해 모더니즘적 형태의 시각 언어로 에로티시즘, 젠더, 테크노 미래주의를 표현하는 아르헨티나 여성작가 애드 미놀리티(Ad Minolity)의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올해 ‘밀레니얼’을 주제로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아트 악센트’는 올해 1990년대 뒷골목을 배경으로 1980년 이후 출생 작가들의 창작활동 ‘어반 컨템포러리’를 조명한다. 노브라, 김정윤, 김지우, 마성호 등 작가 1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보통의 컬렉터’전은 밀레니얼 직장인 컬렉터들이 자신의 소장품을 공개하고 미술품 컬렉팅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다. 컬렉터이자 미술 교육인·작가·유튜버 이소영, 스트리트 아트 전문 컬렉터인 노재명&박소현 부부의 소장품 일부가 공개된다.

아티바이브 작품 감상 중인 관람객 ⓒ아트부산
아티바이브 작품 감상 중인 관람객 ⓒ아트부산&디자인

개최지 ‘부산’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한 갤러리도 있다. LA의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는 ‘수역/Bodies of Water’을 주제로 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대구의 우손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복원된 데니스 오펜하임의 ‘CHAMBER(꽃의 내부)’가 부산 시민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그의 작품을 갤러리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 ‘컨버세이션스’에는 세계적인 미술 컬렉터이자 2012 포춘 선정 ‘40세 이하 스타 기업인 40명’에 오른 애드리언 청 홍콩 재벌 그룹 ‘뉴월드’ 부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미술시장에서의 경계 허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패션 브랜드 ‘KUHO’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이자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정구호는 ‘내가 하는 아트 컬렉션 방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tvN ‘알쓸신잡,’ ‘양식의양식’ 등 방송과 대중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장을 찾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아트부산&디자인 컨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올해는 현장 투어 대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랜선 투어를 진행한다. 도슨트 5인이 매일 새로운 주제로 출품작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변한다. 또 OVR(온라인 뷰잉룸)에 실제 오프라인 페어의 설치전경을 담은 3D 투어를 결합해 선보인다. 마우스를 조절해 원하는 부스에 방문할 수 있으며 각각의 부스에 설치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갤러리에 문의·결제까지 할 수 있다. 해외 갤러리 10곳도 OVR ‘온라인 온리’ 섹션을 통해 국내 컬렉터를 만난다. 베를린의 에스더 쉬퍼, 칼리어 게바우어, 소시에테, 파리의 알민 레쉬, LA의 커먼웰스앤카운슬 등 스위스 아트 바젤과 프리즈에 참가하는 해외 유수의 화랑이 참여한다.

올해 참가 갤러리 리스트와 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artbusan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8일까지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며 일반 입장권은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트부산&디자인
ⓒ아트부산&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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