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9대 신현수 회장에 이어
제10대 전우헌 신임 회장 취임
신 회장 3년 연속 최우수지회 선정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8·9대 신현수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전우헌 신임회장 취임식이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 89 대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회장
제 8·9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6년간의 임기를 마친 신현수 회장은 “17개 시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준 경북도민들 덕분이었다. 그동안 함께 힘을 모아 경북모금회의 성장을 이뤄낸 것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제가 미처 다 이루지 못한 과업은 10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전우헌 회장님께 부탁드리고 떠나는 만큼, 경북모금회 관계자분들과 도민여러분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경북모금회가 승승장구하기를 어디서나 기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현수 회장 임기 중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 지회를 대상으로 하는 ‘지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최우수 지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신현수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신현수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복지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준 공로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신현수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전우헌 회장을 중심으로 경북 사회복지모금회가 더욱 단결된 모습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정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선진 복지의 산실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임직원들과 경북지회 신현수 전임회장과 전우현 신임회장,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임직원들과 경북지회 신현수 전임회장과 전우현 신임회장, 경북모금회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신임회장은 삼성전자에서 32년간 재직하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거쳐 제10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 취임했다. 전 신임회장은 “전국 최대면적의 경북지역 대표 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그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우수한 지회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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