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평문화재단, 9~21일
혜영 사진작가 초청전 ‘몸들의 말하기’ 개최

ⓒ(재)은평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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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은평문화재단은 9일부터 21일까지 혜영 사진작가 초청전 ‘몸들의 말하기’를 개최한다. 2017년 한국여성민우회와 함께한 ‘낙태죄 폐지’를 위한 사진 프로젝트 #Battleground269 등, 그동안 남성 중심의 문화에서 배제된 여성의 목소리와 몸에 대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한 작가다.

혜영 작가의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남성 중심 사회에서 소외된 몸의 이야기를 듣고자 작가가 진행한 다양한 사진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간으로서의 몸’에 주목해 재개발된 은평구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네이버예약 또는 유선으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은평문화재단이 마련한 지역작가초대전의 하나다. 은평구에 거소하며 지속적인 창작, 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시각예술가를 발굴하고 초청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의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팀 02-35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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