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일 대법원 앞 1인 릴레이 시위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해군상관에의한성소수자여군성폭력사건공동행동대책위원회가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활동가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1월 해군본부 고등군사법원 특별부(재판장 홍창식)는 부하 여군을 추행, 강간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10년(A소령)과 8년(B대령)을 선고받은 두 남성 간부에게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2년이 지났으나 이 사건은 아직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10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공대위는 "대법원의 합리적인 결정과 빠른 판결을 촉구한다"며 9일부터 18일까지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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