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UP, 가족 행복 UP'을 주제
기념식, 가족힐링캠프, 사람도서관 등
주요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방송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제5회 ‘2020 여성UP엑스포’를 온‧오프라인으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개최한다.
제5회 ‘2020 여성UP엑스포’ 포스터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2020 여성UP엑스포’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20일과 21일 양일간 엑스코 1층 전시 3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 일자리 UP, 가족 행복 UP”을 주제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정책 테마관 운영, 가족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현장등록 시 문진표 작성 후 전시관 관람 등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보다 규모가 축소되고 참여업체도 줄었지만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첫 행사이고,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박람회 명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국난극복에 앞장선 선배 대구여성들을 기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1월 20일 오전 11시 엑스코 1층 전시3홀 내 행복관에서 개최되는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퓨전국악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박윤경 KK(주) 대표이사)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 단체・개인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국난극복에 앞장 선 대구여성을 조명하는 영상물 ‘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상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일 양일간 운영되는 여성UP엑스포 전시관에서는 대구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안전, 양성평등, 건강가정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여성정책 테마관,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 다자녀사랑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고, 여성가족 관련 세미나, 가족힐링캠프 등 소통‧공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성평등 교육, 라이브 사람도서관 등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의 동시 개최로 전년 대비 4개 주제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일자리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7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하고, 취․창업상담 및 직업정보 제공과 4차산업(AI, VR 등) 직업체험, 디지털(3D) 코디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다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기념식과 가족힐링캠프, 라이브 사람도서관은 여성업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와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엑스코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전시관과 세미나, 여성행복토론회 등은 녹화 후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행사일정 등 상세한 내용은 여성UP엑스포공식홈페이지(www.womenexp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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