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함께 열린 토론의 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8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열린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공론의 장이다.

구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되며,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온오프믹스, 모임문화 플랫폼)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았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번째 숙의과정인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미니특강 ▷청년 2인의 발표 ▷청중과의 열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총 90분간 진행된다.

전문가 미니특강은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설계에 많은 연구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김승연 박사가 ‘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왜 정책실험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많은 예산 투입과 행정력이 수반되는 정책이라면 보다 더 꼼꼼하고 철저한 검증이 사전에 이행돼야 한다”면서 “내년 서초구에서 시행하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은 향후 사회정책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책실험의 결과와 실증데이터가 향후 타 지자체·기관에서도 의미 있는 정책적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정책의 주인공인 청년들과 성공적 정책실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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