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0 여성UP엑스포’] 코로나19 시대 여성 행복의 조건은?
[대구 ‘2020 여성UP엑스포’] 코로나19 시대 여성 행복의 조건은?
  • 대구=김혜린 통신원
  • 승인 2020.11.24 10:03
  • 수정 2020-11-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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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 정책 모색 토론회,
여성일자리박람회 등 열려

대구시는 여성 정책과 일자리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2020 여성 UP업 엑스포’를 지난 20~21일 열었다. 특히 행21일 열린 ‘2020년 여성행복토론회’는 코로나19시대의 여성 및 가족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이미영 관장,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이선자 교수, 경북대학교 가정교육과 이효림 교수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시기 가족생활과 가족정책과제’를 주제 발표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란 연구위원은 △자녀돌봄책임의 여성회귀에 대한 대응 필요 △부모나 가족의 직접 돌봄지원을 위한 고용분야제도 개선 △감염병 시기 취약한 가족에 대한 통합지원서비스 우선 고려 필요 △지역사회 자녀돌봄 수요 파악 및 서비스 연계지원 및 기관지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및 아이돌보미 안심 보증제 도임 △가족관계 개선, 우울감 및 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가족상담 및 사례관리 △비대면 가족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스템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미영 관장은 ‘코로나 이후 여성일자리의 변화와 대응’을 통해 “위기에 취약한 여성의 일자리들을 조사하며 향후 방안으로는 직업교육훈련 수요급증, 직업교육 훈련기관의 현장과 밀접한 연계를 통해 교육내용 정비, 창업교육 활성화, 온라인교육 구축과 접근성 용이에 집중, 기업체 발굴과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의 형태도 달라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선자 교수는 ‘코로나19 시기 아동·청소년정책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며 “계층별 정보격차로 교육과 훈련의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효림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정책과제로 “가족에 대한 직접적 지원, 고용 분야 제도 개성, 건강한 가족 가치관 확립, 사회적 인식의 개선으로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개인적 노력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이미영관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란연구위원, 좌장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우성진교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이선자교수, 경북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 ⓒ김혜린 통신원
왼쪽부터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이미영관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란연구위원, 좌장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우성진교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이선자교수, 경북대학교 가정교육과 이효림교수 ⓒ김혜린 통신원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20 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대구시 여성일하기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총 65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194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업체는 10개, 구인상담 또는 이력서 취업 연계 방식의 간접 참여 업체는 총 50개, 온라인 면접을 운영한 업체는 총 5곳이었다.

2020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에는 총 65개사가 참여. 194명 채용을 목표로 두었다.
2020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에는 총 65개사가 참여했다.

대구시 여성가족과 박재홍 과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직종이 서비스 계통으로 한정적인 측면이 있어 내년에는 직종을 넓히기 위해 전문자격증을 따는 정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자리박람회 참가자 A씨(대구 달서구)는 “인터넷으로 지원하면 이력서를 내도 묵묵부답이라 답답했는데 박람회에 와서 바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B씨(대구 동구)도 “요리 쪽으로 자격증을 종류별로 취득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취업이 안되어서 답답했다. 이 행사를 통해 취업자리를 얻어서 빨리 일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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